롯데그룹 "동양증권 인수설 사실무근…관심 없다"

입력 2013-10-04 14:24
수정 2013-10-04 14:33
롯데그룹이 동양증권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4일 롯데그룹 관계자는 "동양증권 인수 추진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인수를 검토하지도 않았을 뿐더러 현재 동양증권 인수에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

이날 일부 온라인 매체는 롯데그룹이 동양증권의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롯데그룹이 유성동 위기를 겪고 있는 동양그룹 계열사인 동양증권을 인수해 종합금융그룹으로 발돋움한다는 것. 앞서 롯데그룹은 동양카드와 대한화제를 인수한 바 있다.

또 다른 그룹 관계자는 "증권사 인수는 아직 논의하지 않았다"며 "동양증권은 매물로 나오지도 않았기 때문에 인수를 검토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동양그룹은 지난달 30일 동양, 동양레저, 동양인터내셔널 등 3개 계열사에 대해 기업회생(법정관리)을 신청했다. 이어 동양시멘트, 동양네트웍스에 대해서도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동양증권은 계열사 기업어음(CP) 판매로 금융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고객들의 신뢰가 흔들리면서 자금이탈도 지속되고 있는 상태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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