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수장을 맞은 한국거래소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최경수 신임 이사장이 이달 1일 취임하면서부터다.
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 신임 이사장은 취임 이후 긴급 현안 위주로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오는 7일부터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를 시작으로 정식 업무보고를 받는다.
앞서 최 이사장은 지난 2일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취임 100일 시점까지 거래소 선진화 방안 등 글로벌 거래소 도약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이사장이 고삐를 바짝 쥘 기세를 보이면서 거래소 직원들도 바짝 긴장하고 있다.
개천절 연휴 다음날이 4일의 경우 예년 같으면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연차를 사용했을 직원들이지만 올해엔 업무에 매진하는 직원들이 대부분이다. 최 신임 이사장 체제가 하루 빨리 안착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거래소 한 관계자는 "징검다리 연휴지만 분위기가 평소와 다르다" 며 "말단 직원부터 알아서 연차 사용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형성돼 오히려 관리자들이 당황하고 있다"고 말했다.
거래소는 오는 24일 국정감사를 받는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이 부산 기술보증기금 본사를 찾아 기술보증기금과 거래소를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다음날인 25일에는 부산 거래소 본사에서 산업시찰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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