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계체조의 기대주 박민수(19·한양대)가 생애 첫 번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종합 22위를 차지했다.
박민수는 4일(이하 한국시간) 벨기에 앤트워프에서 열린 2013 기계체조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개인종합 결선에서 마루(13.866점)-안마(11.700점)-링(14.300점)-도마(13.066점)-평행봉(13.400점)-철봉(14.566점) 등 6종목 합계 80.898점을 획득, 24명 중 22위를 차지했다.
주종목인 철봉과 링에서는 좋은 점수를 받아 각각 11위, 13위에 오르며 선전했지만 남은 네 종목은 모두 20위권밖에 머물러 순위가 떨어졌다.
박민수는 한국 기계체조계가 차세대 에이스로 키우고 있는 일명 '뜨는 별'이다. 그는 지난 7월 카잔 하계 유니버시아드 때 국제 종합 대회에 처음 출전했지만 개인종합 결선에 진출해 22위에 올랐었다.
반면 일본의 '체조 영웅' 우치무라 고헤이는 6종목 합계 91.990점으로 1위를 차지해 대회 4연패에 성공했다.
2009년 이후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종합에서 1위를 놓치지 않은 우치무라는 지난해 런던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며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를 동시에 제패한 '최초의 일본인'으로 기록된 바 있다.
가토 료헤이(일본)와 파비안 함뷔센(독일)이 각각 2, 3위에 올랐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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