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4일 현대차와 기아차가 파업 여파에도 기대치에 충족하는 3분기 실적을 낼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 자동차 업종 투자의견 '비중확대'와 함께 현대차와 기아차를 최선호주(株)로 유지했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지난달 글로벌 총판매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 10% 감소했다. 국내 완성차 5개 업체를 합산할 경우 5% 줄었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국내공장 판매는 각각 24%, 20% 급감했다.
박인후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에 대해 "지난해에 비해 파업이 9월 초까지 지속되고 추석 연휴가 9월 중순으로 빨랐던 탓"이라며 "파업으로 인한 국내공장 생산 차질 대수는 현대차 1만5000대, 기아차 1만4000대로 지난해보다 양호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미국 판매의 경우 기아차가 21% 줄어 감소량이 두르러졌다. 신형 소울, 옵티마 개조차 등 모델 변경을 앞두고 발생한 수요 공백 등이 원인이란 분석이다. 지난달 현대차의 미국 판매는 전년 동기보다 8% 줄었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에 유사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8월 말부터 나타난 원화의 급격한 강세가 매출액에는 부정적이지만 전 분기말보다는 환율이 6.4% 하락해 판관비가 크게 줄어 수익성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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