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외환보유액 3369억달러…세달째 최대치 경신

입력 2013-10-04 05:59
9월말 현재 한국의 외환보유액이 3369억2000만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또 경신했다.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말 외환보유액은 3369억2000만달러로 전월의 3310억9000만달러보다 58억3000만달러가 증가했다. 지난 7월에 올 1월의 종전 최대치(3289억달러)를 갈아치운 이후 세 달 연속 경신이다.

유로화 등의 강세에 따른 유로화표시자산 등의 미 달러 환산액 증가, 외화자산 운용수익, 미 달러 표시 외평채 발행 등이 주요 요인이다.

유가증권 외환보유액이 3112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1억5000만달러 증가했고, 국제통화기금 특별인출권(SDR)도 4000만달러 늘었다. 반면 예치금과 IMF포지션은 각각 33억1000만달러와 5000만달러가 감소했다.

외환보유액 구성비중은 유가증권(92.4%) 예치금(4.4%) 금(1.4%) SDR(1.0%) IMF포지션(0.8%) 등의 순이었다.

8월말 기준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중국(3조4967억달러, 6월말 기준) 일본(1조2542억달러) 스위스(5203억달러) 러시아(5097억달러) 대만(4094억달러) 브라질(3670억달러)에 이어 세계 7위였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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