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각몽 부작용, 내 마음대로 꿈을 꾼다? '하루 종일 피곤해~'

입력 2013-10-02 20:23
[라이프팀] 일부 젊은 층 사이에서 자각몽(自覺夢) 열풍이 불고 있다. 최근 젊은 20~30대층에서 자각몽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자각몽'이란 꿈 속에 있다는 사실을 인지한 채로 꿈을 꾸는 것을 말하며 꿈의 상황이나 환경 등을 통제해 자신이 원하는 꿈을 꿀 수가 있는 현상이다.자각몽은 '루시드 드림'(Lucid Dreaming)이라고도 불리며 꿈을 꾸고 있다는 것을 인지한 채 원하는 꿈을 꾸는 것을 뜻한다.이미 10만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는 네이버 커뮤니티 '루시드 드림'에는 최근 자각몽과 관련한 질문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회원들은 '루시드 드림' 커뮤니티를 통해 자각몽의 방법을 배우는 한편 자각몽 체험 성공담도 공개한다.학계에 따르면 자각몽을 꾸는 방법은 크게 딜드와 와일드로 분류된다. 딜드는 평소에 꿈을 꾸다가 자연스럽게 꿈을 인지하는 것이고 와일드는 3단계를 거쳐 자각몽 속에 진입하는 것. 하지만 자각몽은 부작용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전문가들은 지나치게 자각몽에 의존하면 현실과 꿈을 구분하지 못할 수도 있고 하루 종일 피곤한 상태가 이어지는 부작용이 생긴다고 경고했다.자각몽부작용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자각몽 신기하다" "진짜 가끔 꿈을 꾸고 나서 피곤할 때가 있다" "자각몽 부작용이 장난 아니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백윤식 전여친 K기자, 수면제 과다복용 중환자실 입원 ▶ ‘응징자’ 주상욱, 양동근 첫인상 폭로 “초반에 답답했다” ▶ SBS 해명 “구글에서 고화질 로고를 찾다가…” 공식입장 ▶ [인터뷰] 한지혜, 데뷔 12년차에 배우 맛을 알다 "자신감" ▶ [포토] 달샤벳 아영 '이 애교에 안 넘어올 남자는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