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축가, 샘 해밍턴 결혼식서 '의리 과시'

입력 2013-10-02 15:47

성시경 축가 에피소드 공개

가수 성시경이 샘 해밍턴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른다.

4일 방송될 JTBC 예능프로그램 '마녀사냥'에서 성시경이 샘 해밍턴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샘 해밍턴은 '마녀사냥' 녹화장에 오자마자 성시경에게 "저에게 그거 해줘요"라며 '축가'라는 단어가 생각이 나지 않는 듯 장난스럽게 요청했다.

이어 샘 해밍턴이 "와이프가 성시경 팬이다. 부탁하는 게 미안하다"고 말했고 성시경은 "이제 식구인데 괜찮다"고 흔쾌히 승낙하는 의리를 과시했다.

또 성시경은 이날 "마녀사냥-그린 라이트를 켜줘' 2부 녹화에서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잘 자요' 멘트 요청과 사석에서의 노래요청이 불편하다고 밝혔다.

이에 샘 해밍턴은 "최소한 몇 명이 있어야 노래하기 편하냐"며 "결혼식에 몇 명이나 섭외해야 하는지"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고 한다.

성시경 축가 소식에 누리꾼들은 "성시경 축가가 결혼식 날 최고일 듯", "성시경 축가 직접 듣고싶다", "내 결혼식 때도 성시경 축가 있었으면", "성시경 축가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샘 해밍턴의 축가 에피소드는 오는 4일 밤 11시 '마녀사냥'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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