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일 3분기 어닝시즌을 앞두고 '어닝쇼크'는 없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김재은 연구원은 "10월 중순부터 3분기 실적발표가 본격화된다"며 "현재 36조원으로 예상되는 영업이익은 실적 시즌에 들어서면 33조~34조원까지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3분기 실적에 대한 눈높이가 충분히 낮아진 상태이고, 실적 하향 폭도 최근 여섯 분기 중 가장 작아 어닝 쇼크는 없을 것이라는 게 김 연구원의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과거 예상치는 과대 추정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 컨센서스(시장 예상치 평균) 괴리율이 지난해 4분기를 기점으로 점차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3분기 양호한 실적이 예상되는 업종으로 조선, 은행, 엔터주를 꼽았다.
김 연구원은 "조선주는 업황 회복 덕분에 시장 컨센서스를 5%가량 웃도는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고, 은행주는 특별한 충당금 이슈가 없고 비이자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면서 "외국인 카지노와 면세점의 매출 호조로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실적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되는 엔터주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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