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5호선 연장선 미사역 도보 이동 가능
강일IC·미사IC 이용해 서울 강남권·수도권 진입 편리
인근에 삼성엔지니어링 본사 이전·협력업체 입주로 인구 유입 요소 충분
'미사강변 푸르지오'는 쾌적한 자연 환경과 자녀 교육에 최적화된 단지가 될 전망이다.
단지 앞으로는 망월천을 끼고 있고, 옆으로는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초·중교가 들어설 예정이기 때문이다. 단지에서 남측으로 약 300m만 가면 이미 하남고교가 있어 단지내 도보 이동이 가능한 범위내에 초·중·고교가 모두 자리하게 된다. 자녀 교육에 특화된 단지로 부각될 개연성이 크다는 게 현지 관계자의 설명이다.
교육시설 뿐만 아니라 공원시설 이용도 편리해 쾌적한 주거 환경이 기대된다. 망월천을 따라서 조성되는 수변공원이 완공되면 입주민은 단지 내 산책로에서 연계된 길을 이용해 망월천 수변공원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다만 지하철역은 단지에서 조금 떨어져 있다. 단지에서 지하철 5호선 연장 구간 예정 역사인 미사역(가칭)까지는 남동측 직선거리로 약 700m 정도다. 도보 이동이 가능한 거리이며 미사강변도시내 자전거 도로가 34km 가량으로 지구 전체를 연결하게끔 확충될 예정이라 지하철역까지 이동이 편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에는 교통 편의성이 개선될 여지가 있다. 강일 IC 인근 지역에 보훈병원에서 고덕강일지구로 이어지는 지하철 9호선 연장구간이 2020년 준공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 구간이 미사강변도시 안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지구 북쪽에서 1km쯤 거리여서 미사강변도시 입주자들 가운데 강남권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의 이용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광역 교통망을 이용하기에는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강일 IC와 미사 IC까지 직선거리가 2km도 안되서다. 때문에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서울~춘천고속도로의 진입이 쉬운 편이다. 이 도로를 이용해 서울 강남권과 경기 동부권, 강원도 권역으로 이동이 수월할 것이란 설명이다.
서울 강남권과 수도권 진출이 용이한 교통 편의성으로 향후 미사강변지구내 인구 유입 요소는 충분하다는 평가다. 이미 미사강변도시에 인접한 지역인 강동구 상일동 엔지니어링복합단지에는 지난해 4월 삼성엔지니어링 본사(임직원 8천여명)와 60여개 협력회사(임직원 1천여명)가 이전해 왔다. 내년에는 세종텔레콤 등 10개 회사가 추가로 들어올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미사강변도시에도 41만여㎡규모의 자족시설용지가 계획돼 있어 향후 기업들이 입주하면 배후 수요가 더욱 풍부해질 전망이다.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8호선과 분당선이 지나는 복정역 1번 출구 인근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16년 4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1899-1664>
하남=최성남 한경닷컴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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