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STX에너지 매각 올스톱 위기

입력 2013-10-01 17:15
수정 2013-10-02 01:57
입찰 4곳 모두 '조건 미달'



▶마켓인사이트 10월1일 오후 2시

STX에너지 매각이 전면 중단될 처지에 놓였다. GS-LG 컨소시엄, 포스코, 삼탄 등이 입찰에 참가했지만 모두가 STX에너지 최대주주인 오릭스가 요구한 입찰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GS에너지-LG상사 컨소시엄과 포스코에너지, 삼탄은 지난달 27일 제출한 STX에너지 인수 입찰서에 ‘진술과 보증’ 조항을 모두 포함시켰다. 오릭스는 당초 이 조항을 넣지 말 것을 전제 조건으로 달았지만, 입찰자들이 따르지 않은 것이다. ‘진술과 보증’은 통상적인 인수합병(M&A) 계약시 포함되는 조항으로, 매각자가 매각물건의 주요 사항을 상대방에게 확인하고 보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오릭스 측은 STX에너지 최대주주가 된 지 5개월밖에 되지 않아 잠재부실에 대한 직접적인 책임이 없어 이를 보증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하수정 기자 agatha77@hankyung.com







▶[화제] "30초에 380만원" 돈 버는 네비게이션 등장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




관련기사



<li>'기성용 아내' 한혜진, 부친 사업 실패하더니</li>

<li>女 아나, 입사 초반 모텔방에서…폭탄 고백</li>

<li>사법연수원 '불륜사건' 실상은…'대반전'</li>

<li>신성일, 49세 연하 女배우와 침대서…'화끈'</li>

<li>김보민, 김남일에게 '집착'하더니 이럴 줄은</li>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