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가을, 대학로에 있는 맛집에서 몸을 녹이세요

입력 2013-10-01 15:02

대학로맛집 일본우동전문점 ‘겐로쿠우동 대학로점’, 깊고 진한 국물 맛으로 가을철에 더욱 인기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뜨끈한 국물이 간절해지는 요즘이다. 뜨끈한 국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무엇일까? 아마 많은 사람들이 김이 모락모락 나는 우동을 머리 속에 그릴 것이다.

뜨끈한 국물과 다양한 고명 여기에 통통하고 쫄깃한 면발까지, 우동 한 그릇이면 쌀쌀한 가을 날씨를 녹일 수 있다. 우동 국물을 들이키고, ‘국물이, 국물이 끝내줘요’라는 유명 광고를 패러디하는 것도 좋다.

실제로 쌀쌀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포장마차, 우동전문점으로 발길을 돌리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기대하고 있던 우동의 맛과 너무 달라, 실망하는 경우도 많다. 진한 국물로 몸을 녹이려 했는데, 어설픈 국물과 퉁퉁 불은 면발로 인해 입맛만 버리게 된다.

쌀쌀한 가을, 제대로 된 우동으로 몸을 녹이고 싶다면, 대학로맛집으로 유명한 일본우동전문점 ‘겐로쿠우동 대학로점’을 방문하면 된다. ‘겐로쿠우동 대학로점’은 마지막 국물 한 방울도 아까운 곳이다. 특히 인스턴트가 아닌 정성 들어 직접 만든 우동을 선보이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산 청정다시마와 멸치, 말린 꽁치, 가다랑어, 전갱이, 고등어 등을 천연재료를 넣고 우려낸 국물은 온 몸에 전율을 준다. ‘겐로쿠우동 대학로점’의 깊고 진한 국물 맛은 다른 곳에서는 맛볼 수 없다. 이렇게 정성을 들여 우동 그릇을 만드는 곳은 거의 찾아볼 수 없기 때문이다.

매장에서 직접 제면하는 탱탱한 면발 역시 일품이다. 많은 고객들이 ‘리필’을 외치는데, 이는 결코 양이 적어서가 아니다. 맛있어서 계속 먹는 것이다. 참고로 ‘겐로쿠우동 대학로점’에서는 무료로 두곱빼기, 세곱빼기로 사이즈를 업그레이드해서 먹을 수 있으며, 면이 모자랄 경우 리필이 가능하다.

혜화역맛집 ‘겐로쿠우동 대학로점’의 관계자는 “쌀쌀해진 날씨와 함께 지도리우동, 니꾸우동, 카즈네 우동 등 뜨거운 우동을 많은 고개들이 찾고 있다”라고 말하면서, “닭고기, 소고기, 유부, 떡, 대파 등의 토핑을 추가해 입맛대로 즐길 수 있어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참고로 일본정통우동전문점 ‘겐로쿠우동 대학로점’에 평일 점심시간에 방문해 우동메뉴를 주문하면 이나리(유부초밥) 혹은 고모꾸메시(영양밥)을 무료로 제공한다. 서울시 종로구 명륜4가 28-1번지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