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해외건설 정책개발 지원금 1억원 전달

입력 2013-10-01 10:40
수정 2013-10-01 10:54
이라크에서 80억달러 규모의 신도시 개발사업을 진행중인 한화건설이 해외건설 진흥에 팔을 걷어부쳤다.



한화건설은 해외건설협회에 ‘해외건설 정책지원센터’ 신설을 위한 특별 지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1일 발표했다.



해외건설 정책지원센터는 향후 △해외건설시장 전망·제도·정책 동향 조사 및 분석 △해외건설 진흥을 위한 정책개발 및 제도개선 지원과 국제협력 △사업성 분석 및 리스크 관리 컨설팅 등의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한화건설은 또 해외건설 인재 육성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후원하고 해외건설협회가 주관하는 마이스터고 지원에도 적극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해외플랜트·토목·건축 등에 맞는 기술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김종현 해외건설협회 사업지원본부장은 “지난해 5월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공사 본계약 체결 당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약속한 해외건설 지원의 일환으로 정책개발 지원이 이뤄졌다”며 “해외건설 수주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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