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겪기 쉬운 거북목, 척추측만증 등 척추질환 치료 프로그램 선보여
-운동치료, 도수치료 등으로 통증 완화 및 자세 교정 가능해
세바른병원 강서점 운동센터에서 최첨단 재활운동기구인 메덱스(MEDX)를 활용, 척추질환을 치료하는 운동치료법을 선보이고 있다. 척추관절 전문병원인 세바른병원 강서점이 개원 1주년을 앞두고 청소년을 위한 척추치료 프로그램 이벤트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오랫동안 책상 앞에 앉아 공부하는 청소년 중 일부는 척추가 휘거나 굽는 증상을 보이는데, 이럴 경우 쉽게 피로를 느껴 학업의욕이 꺾이기 쉽다. 청소년들을 괴롭히는 척추질환은 거북목, 척추측만증 등 다양하다. 세바른병원 강서점은 개원 1주년을 기념해 이 같은 질환을 호소하는 청소년들이 척추질환을 치료하고 학업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척추치료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12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첫 문을 연 세바른병원 강서점은 그간 관절?척추질환을 수술 없이 치료하는 비수술치료 전문병원으로 이름을 높여왔다. 또한 운동치료 및 물리치료를 병행하여 통증을 완화시키고 자세를 교정하는 데도 뛰어난 효과를 자랑한다.
주된 치료 대상은 평소 나쁜 자세와 생활 습관으로 인해 허리, 목 등에 통증이 있거나 척추가 삐뚤어져 있는 경우, 또래 친구들보다 작은 키 때문에 고민하는 초중고등학교 학생이다.
이는 허리디스크, 목디스크, 일자목, 척추측만증 등의 다양한 질병이 원인일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척추치료 프로그램은 이벤트 기간 동안 세바른병원 강서점이 기존 금액에서 50% 할인된 비용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척추치료 프로그램은 크게 운동치료와 도수치료로 구성된다. 운동치료는 세바른병원 강서점 운동센터에서 실시된다. 최첨단 재활운동기구인 메덱스(MEDX)와 척추안정화운동시스템(Air Balance 3D)을 이용하여 척추를 감싸고 있는 심부근육을 강화시켜주고,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게 도울 예정이다. 그 밖에 슬링(Sling) 운동과 함께 척추측만증 개선에 효과를 주고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체조동작들을 적극 지도할 계획이다.
도수치료란 손을 이용하여 척추와 관절의 위치를 바르게 잡아주는 치료법으로써 허리통증과 같은 척추질환이나 근육질환에 효과적이다. 주로 척추 및 골반의 불균형, 근육질환, 관절질환, 잘못된 자세로 인한 신체 불균형, 기능부전, 만성통증 감소 등에 효과를 보인다.
세바른병원 강서점의 척추치료 프로그램은 전문의가 정확한 검사와 진단을 실시한 후에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는 10월 1일부터 11월 31일까지 두 달간 계속된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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