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향’ 첫방, 백제의 향기로 남은 여인 그린다 ‘관전 포인트 4’

입력 2013-09-30 18:08
[김보희 기자] MBC 9시 일일드라마 ‘제왕의 딸, 수백향’(극본 황진영, 연출 이상엽/ 이하 수백향)이 오늘(30일) 오후 8시55분 첫 방송을 앞두고 4가지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9월30일 첫 방송될 ‘수백향’은 백제 무령왕의 딸 ‘수백향’(서현진)의 일대기를 다룬 사극이다. 특히 백제국의 파란만장한 가족사와 그들의 처절한 사랑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 이에 MBC가 공개한 관전포인트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첫째는 콤비 황진영 작가와 이상엽 PD의 호흡이다. ‘수백향’은 영화 ‘쌍화점’을 각색한 황진영 작가가 집필하고, ‘빛과 그림자’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등을 연출한 이상엽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황진영 작가와 이상엽 PD는 2011년 이육사의 생애를 그린 MBC 광복절 특집극 ‘절정’으로 미국 휴스턴국제영화제에서 특집극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특히 황진영 작가만의 섬세하고도 대담한 필력은 수백향의 신비로운 분위기와 만나 시너지 효과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엽 PD의 감각적인 연출은 융성했던 백제의 문화와 여인들의 부드러운 감성이 어우러져 아름답고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둘째는 서현진의 연기변신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현진은 ‘수백향’에서 주인공 수백향으로 첫 주연 신고식을 치른다. 서현진은 설난(수백향)을 표현하기 위해 무술을 배우는 등 열정적인 모습으로 제작진의 신뢰를 한몸에 받고 있다. 그는 6개월 동안 설난이 되어 외로운 가야 왕의 연인이 되고, 심약한 왜 귀족의 친구가 되고, 야심에 찬 신라 태자의 동무가 되는 등, 적들의 진정한 벗이 되는 것으로 완벽히 임무를 완수할 예정이다. 세 번째는 이재룡과 명세빈, 윤태영의 로맨스와 서현진-조현재의 엇갈린 사랑이다. 무령대왕(이재룡)-채화(명세빈)-구천(윤태영)과 수백향(서현진)-명농(조현재)의 사랑은 안방극장에 안타까움을 선사할 계획이다.네 번째는 처절한 사랑과 배신이 난무하는 삼국시대 첩보전이다. ‘수백향’은 백제의 태자 명농이 이끄는 백제 최고의 첩보단 비문과 비문의 일원으로 백제의 잔다르크가 된 설난을 통해 삼국시대 첩보사를 복구하고자 한다. 고구려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동북아 최강국의 위용을 뽐낸 백제. 그리고 이를 이끈 무령왕과 성왕. 한반도 남단에서 고구려를 막고 신라를 견제하며, 왜와 가야에 대한 영향력을 유지해야 했던 백제의 숨 가쁜 여정을 그리며 설난의 일대기를 그린다.한편 ‘수백향’은 오늘(28일) 오후 8시55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백윤식 연인 폭로 "여자 문제와 두 아들이 폭행 했다" ▶ ‘SNL 코리아’ 지나-클라라 “가슴이 너무 커도 불편해” ▶ 이정재 얼굴화보, 최고의 사진작가 4人이 나섰다 "배우는 꽃" ▶ '슈퍼스타K5' 국민의선택, 생방송 진출 TOP10 '마지막은 누구?' ▶ [포토] 카라 구하라, 느낌을 아는 디바의 손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