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집에서 채소를 기를 수 있는 가구 ‘빌트인 팜 퍼니처(Built-in Farm Furniture)’를 개발해 특허를 냈다고 30일 발표했다.
식생보드 전문업체 ‘디아트’와 공동개발한 이 가구는 100% 천연소재로 이뤄진 식생보드를 가구에 붙여 식물이나 채소 등을 벽면에서 재배하고, 나머지 공간은 수납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 빛과 물을 편리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조명·수조·펌프가 내장돼 있다. 관상용 식물은 물론 상추 등 채소도 재배할 수 있고, 공기 정화와 가습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정민 롯데건설 디자인연구소 환경인테리어 팀장은 “최근 착한 먹거리에 대해 높아진 관심과 식물 하나로 집안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했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이를 서울 순화동에서 분양하는 ‘덕수궁 롯데캐슬’ 전용 116? 아파트 거실에 옵션으로 처음 선보일 계획이다.
이현진 기자 ap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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