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소비 가파른 증가세 계속, 커피전문점 전망은 어떨까?

입력 2013-09-30 10:08
수정 2013-09-3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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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UTOSPACE: ; 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 class=0>[라이프팀] 9월16일 농협경제연구소가 내놓은 보고서 '밥 한 공기 VS 커피 한잔'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쌀 소비량은 점점 줄어드는 반면 커피 소비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P style="TEXT-AUTOSPACE: ; 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 class=0>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o:p></o:p>

<P style="TEXT-AUTOSPACE: ; 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 class=0>보고서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커피 수입은 2008년 10만7000톤에서 2012년 11만5000만 톤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는 성인 1인당 연간 약 293잔의 커피를 마신 것과 동일한 분량이다. 이 같은 수치는 우리나라 성인들이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거의 모두 하루에 한잔씩은 커피를 마신다는 의미와 같다.

<P style="TEXT-AUTOSPACE: ; 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 class=0> <o:p></o:p>

<P style="TEXT-AUTOSPACE: ; 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 class=0>국내 커피 시장의 규모는 2008년 1조9130억 원에서 2012년 4조1300억 원으로 불과 4년 사이에 2배 이상 커졌다. 반면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2008년 75.8kg에서 2012년 69.8kg으로 줄었다. 이것은 국민 1인당 하루에 밥 2공기(1공기 100g)를 채 먹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P style="TEXT-AUTOSPACE: ; 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 class=0> <o:p></o:p>

<P style="TEXT-AUTOSPACE: ; 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 class=0>한편 식당과 커피전문점에서 판매되는 소비자 가격은 밥 한공기가 커피 한잔의 20.6~45.7%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쌀 소매가격(20kg 기준)은 2012년 4만4284원으로 밥 한 공기(쌀 100g)의 쌀값은 221.4원 수준이고 일반 식당에서 공기밥 가격은 1000~1500원 수준이었다.

<P style="TEXT-AUTOSPACE: ; 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 class=0> <o:p></o:p>

<P style="TEXT-AUTOSPACE: ; 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 class=0>커피 한잔의 원가는 에스프레소 200원, 아메리카노 240~340원 수준이지만 커피전문점에서 아메리카노의 경우 4000~4500원 정도의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 style="TEXT-AUTOSPACE: ; 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 class=0> <o:p></o:p>

<P style="TEXT-AUTOSPACE: ; 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 class=0>이처럼 높은 가격차이가 나지만 커피의 소비는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한 주당 식품별 섭취 빈도(만 12세 이상)는 쌀의 경우 2008년 18.2회에서 2011년 17.2회로 감소한데 비해 커피는 같은 기간 7.9회에서 8.6회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P style="TEXT-AUTOSPACE: ; 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 class=0> <o:p></o:p>

<P style="TEXT-AUTOSPACE: ; 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 class=0>가구당 월평균 가계수지(2인 이상, 명목)에서 쌀의 소비지출은 2008년 2만4935원에서 2012년 2만1092원으로 약 15% 감소한 반면 커피 및 차의 소비지출은 같은 기간 5703원에서 8500원으로 약 49%정도 크게 올랐다.

<P style="TEXT-AUTOSPACE: ; 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 class=0> <o:p></o:p>

<P style="TEXT-AUTOSPACE: ; 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 class=0>이 같은 커피소비 증가에 비추어볼 때 고급커피의 대명사로 불리는 커피전문점의 향후 전망은 어떨까?

<P style="TEXT-AUTOSPACE: ; 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 class=0> <o:p></o:p>

<P style="TEXT-AUTOSPACE: ; 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 class=0>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자바시티를 운영하고 있는 ㈜자바씨티커피의 한 관계자는 “우리나라 커피전문점 수는 무려 1만 2천 3백 8십 여 개에 이르고 있습니다. 매출액 또한 2조 4천 8백억 원을 넘어서며 거대산업으로 변신하고 있지요. 이 같은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급 원두커피 시장은 날로 확대되는 추세에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한다.

<P style="TEXT-AUTOSPACE: ; 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 class=0> <o:p></o:p>

<P style="TEXT-AUTOSPACE: ; 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pt 0pt 0pt 0pt" class=0>또한 “그러나 향후에는 업체별 또는 점포별 수익률에서는 차이가 크게 날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별로 과열현상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커피전문점을 창업하려는 예비창업주라면 입지선정에 심혈을 기울여야 합니다. 상권이 좋아도 커피전문점들이 많이 밀집해있다면 다른 장소를 물색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라면 반드시 경쟁력 있는 업체를 선정해야 성공창업에 이를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한다.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아기 구한 개, 거친 파도에 아장아장 걸어가니 '왈왈' ▶ 동해안 대형 가오리, 어민 그물에 걸려…무게만 200kg ▶ 하남 여고생 살인사건, 40대 유력 용의자 체포 '혐의 부인' ▶ 샤워실의 중장비 미스터리, 엄청난 무게의 저것은? '놀라워' ▶ [포토] 유아인 '女心 홀리는 하트공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