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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게임 'GTA' 시리즈를 패러디한 'GTA조선'이 게임마니아를 열광시켰다.</p> <p>지난 28일 방송된 SNL코리아서는 락스타게임즈 인기 게임 'GTA' 시리즈를 패러디한 'GTA조선' 콩트가 소개되었다. 조선 배경을 담아 백정 등장-가마빼앗기 등을 설정해 온라인 공간을 화제로 후끈 달궜다.</p> <p>방송에서 김민교는 아직 아무도 끝판을 깨지 못한 게임이라는 매장 주인의 말에 'GTA조선'에 도전했다. GTA조선은 조선시대 설정에 맞게 백정, 노비, 망나니 등의 캐릭터가 등장했다.</p> <p>게임 팬들은 GTA의 화면 구성, 게임 조작방식 등 GTA 시리즈의 특징을 잘 살렸다는 평가를 내렸다. 특히 맵을 보여주는 장면에서 대동여지도가 지도로 등장하는 등 재치 있게 패러디했다고 환호했다.</p> <p>
특히 '차량절도'라는 게임 명답게 조산 판에서는 자동차가 아닌 가마를 빼앗아 타는 등 재치 있는 설정이 웃음을 주고 있다. 게임 마니아들도 인물의 움직임이라든지 방송의 디테일이 마치 실제 게임을 보는 듯했다고 호평을 하고 있다.</p> <p>네티즌들은 '패러디가 디테일한 묘사를 재현했다. 특히 지나가는 사람과 부딪혔을 때 나타나는 NPC(Non Player Character)들의 반응과 전투 모드에서 나타나는 움직임은 압권' '대동여지도 맵과 가마빼앗기는 세세한 재현이 놀랍다'며 반응을 보였다.</p> <p>'GTA5'는 미국에서 발매 3일 만에 10억 달러(1조800억 원)가 판매됐다. 극한의 자유도를 자랑하는 게임으로 경제 불황과 치안 악화로 다양한 범죄가 끊이지 않고 일어나는 로스 산토스(Los Santos)이 배경이다. 과도한 폭력성이 문제가 지적되기도 했다.</p> <p>
한국에서도 청소년이용불가지만 지난 9월17일 출시 후 1차 분량이 품절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샘 해밍턴 등 인기 연예인들도 게임을 즐기고 있다는 인증을 남겨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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