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복지부 장관이 끝내 사퇴 의사를 굽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진 장관은 29일 서울 신사동 캐롤라인빌딩에서 열린 장관실 직원 결혼식에 참석해 "업무에 복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최성락 복지부 대변인이 전했다.
진 장관은 사퇴를 결심한 가장 큰 이유로 최근 공약 후퇴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기초연금을 들었다는 것.
진 장관은 "기초연금을 국민연금 가입기간과 연계하는 것에 여러 번 반대했고 이런 뜻을 청와대에도 전달했다"고 말해 기초연금 정부안이 국민연금과 연계된 방식으로 결정된 것이 사퇴결심 배경으로 알려지고 있다.
진 장관은 "국민연금과 연계한 기초연금안을 반대해온 사람이 어떻게 국민을 설득할 수 있겠느냐"며 "이것은 양심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제 쉬고 싶다"면서 "그만 사의를 허락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관련기사
<li>신성일, 49세 연하 女배우와 침대서…'화끈'</li>
<li>김보민, 김남일에게 '집착'하더니 이럴 줄은</li>
<li>톱 배우, 100억 탕진하더니 美서…충격</li>
<li>이영애 남편, 한채영과의 루머에 그만…</li>
<li>女직원, 부장님 해외 출장에 동행했다가…</li>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