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대립끝 의사일정 합의
여야가 27일 한달간 대립 끝에 정기국회 의사일정에 합의했다.
최경환 새누리당·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협의를 갖고 국정감사를 오는 14일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야당이 요구해 온 채동욱 검찰총장 사퇴 의혹과 관련된 대정부 긴급현안 질의는 내달 1일 열기로 했다.
최대 쟁점이었던 국가정보원 개혁 특별위원회 설치 문제는 추후 다시 협의키로 정리했다. 이에 따라 지난 1일 정기국회 회기가 시작된 지 약 한달만에 국회가 정상화됐다.
합의문에 따르면 채 총장 사퇴 의혹 및 기초연금 문제 등에 대한 긴급 현안 질의는 내달 1일 열린다.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내달 7~8일 실시된다. 국감은 14일부터 11월2일까지 20일 간 진행된다.
각 분야별 대정부 질문은 11월11일부터 5일간 실시된다. 정치 11일, 외교·통일·안보 12일, 경제 13일, 교육·사회·문화 15일 등 순이다. 예산안 및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오는 30일부터 12월10일까지 총 11회 열릴 예정이다.
이날 여야가 합의를 이뤄낸 것은 이미 한달을 허비한 만큼 더이상 시간을 끌 수 없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야당이 줄기차게 요구해왔던 국정원개혁특위 설치와 채 총장 관련 긴급 현안 질의 등 2가지 사안에 대해 양측이 하나씩 양보해 접점을 찾았다.
이호기/추가영 기자 hglee@hankyung.com
관련기사
<li>신성일, 49세 연하 女배우와 침대서…'화끈'</li>
<li>김보민, 김남일에게 '집착'하더니 이럴 줄은</li>
<li>톱 배우, 100억 탕진하더니 美서…충격</li>
<li>이영애 남편, 한채영과의 루머에 그만…</li>
<li>女직원, 부장님 해외 출장에 동행했다가…</li>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