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미사강변 동원로얄듀크, 한강·녹지 어울린 공원 같은 단지

입력 2013-09-27 06:59
Cover Story - 동원개발

서울서 가장 가까운 미니신도시
전 세대에 지하창고 설치 '눈길'…지하철 5·9호선 연장 수혜



지난달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에 짓고 있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아파트는 785가구 모집에 5439명이 몰렸다. 청약 경쟁률이 평균 7 대 1에 달했다. 수도권 분양시장 침체 속에서도 청약자들이 몰린 것은 미사강변도시의 뛰어난 입지 조건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부동산 리서치업체인 리얼투데이의 양지영 팀장은 “미사강변도시는 서울의 생활 인프라를 그대로 누릴 수 있다”며 “서울지하철 5·9호선 연장과 수도권 최대 복합쇼핑몰인 ‘하남 유니온스퀘어’ 등 개발 호재도 풍부해 향후 집값 상승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동원개발이 다음달 미사강변도시 A22블록에서 공급하는 ‘하남 미사강변 동원로얄듀크’(조감도)에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갖는 이유다.

◆서울과 가장 가까운 신도시

하남시 망월동과 풍산동 일대(546만여㎡)에 조성되는 미사강변도시는 수용 인구만도 9만6000여명으로 판교신도시(8만8000여명)와 비슷한 규모다. 서쪽으로 붙어 있는 서울 강일1·2지구와 서울 고덕강일지구 및 동남쪽으로 이웃한 하남 풍산지구를 합치면 수용 인구는 17만명에 달해 서울 동부권 핵심 주거단지로 기대를 모은다.

잠만 자고 나오는 베드타운이 아닌 자족기능을 갖춘 ‘미니 신도시’라는 점도 주목받는 이유다. 가까운 서울 상일동에는 삼성엔지니어링과 60여개 협력사가 입주한 상태다. 미사강변도시 내에는 41만여㎡ 규모의 자족시설 용지를 갖추고 있다.

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는 “미사강변도시는 서울과 가장 가까운 신도시로 향후 수도권 동부축의 중심지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크다”며 “한강과 미사리 조정경기장 등 수려한 자연경관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지구는 서울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과 1㎞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상일동역에서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지구까지는 지하철 5호선 연장구간 개통이 계획돼 있고, 둔촌동 중앙보훈병원에서 고덕강일지구로 이어지는 지하철 9호선 연장구간도 2020년께 준공 예정이다. 지하철을 타면 서울 광화문은 물론 강남권으로 오가기가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강일IC를 이용하면 올림픽대로를 타고 잠실권 이동도 편리하다.

◆중소형 808가구…지하창고도 제공

동원로얄듀크는 최근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전용 74~84㎡)으로만 구성됐다.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판상형에 4베이(방·거실·방·방 전면향 배치)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 등 주거여건이 좋은 편이다. 전용 85㎡ 이하 아파트여서 ‘4·1 부동산 대책’에 따라 연말까지 양도소득세 감면 혜택도 제공된다.

단지는 풍부한 녹지를 갖춘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공원 같은 아파트로 꾸며진다. 지상 주차장을 없애 보행자들의 쾌적한 보행동선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확보된 지상공간은 실개천이 흐르는 넓은 중앙공원과 다양한 조경시설들로 채워진다. 단지 내 조경 면적이 전체의 45%에 달하고 넉넉한 아파트 동간 거리를 확보, 개방감이 뛰어나다. 28층에 이르는 고층 단지로 조망도 좋은 편이다.

가구별로 아파트 지하창고를 제공한다. 캠핑이나 레저용품, 기타 계절용품 등을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다. 지하 주차공간도 초보 운전자들이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좌우 폭을 10㎝가량 넓혔다. 실내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빠짐없이 들어간다. 단지 동측에 도시지원시설 등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고 중·고교도 단지와 가까운 곳에 문을 연다.

◆용인·부산서 잇따라 신규 분양 나서

동원개발은 하남 미사강변 동원로얄듀크에 앞서 이달 경남 통영시 정량동에서 전용 85㎡ 이하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정량동 동원로얄듀크’(248가구)를 분양한다. 통영 공설운동장 바로 옆에 있어 통영시청과 롯데마트, 전통시장 등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통영IC와 거제대교 진출입이 쉬워 거제와 부산 등 주변 도시로 이동하기 쉽다.

동원개발은 내년에도 수도권인 경기 용인(936가구)과 인천 영종하늘도시(422가구)에서 분양에 나선다. 텃밭인 부산·경남권에서는 양산신도시3차(564가구)를 시작으로 △부산 수영 민락동(861가구) △부산 북구3차(644가구) △부산 사상(544가구) △부산 부곡3차(147가구) 등 전국에서 총 4000여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추현식 동원개발 영업본부장은 “상장 건설사 중 가장 높은 영업 이익률과 가장 낮은 부채비율 등 탄탄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아파트 공급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보형/김진수 기자 kph21c@hankyung.com




관련기사



<li>톱 배우, 100억 탕진하더니 美서…충격</li>

<li>女직원, 부장님 해외 출장에 동행했다가…</li>

<li>이영애 남편, 한채영과의 루머에 그만…</li>

<li>'3000평 대저택'사는 女배우 남편 재력보니</li>

<li>식물인간女, 임신 4개월이라며…충격 사연</li>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