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차관 지명자 "한반도 핵 용납 못해, 제재·압박 지속해야"

입력 2013-09-27 06:14
수정 2013-09-27 06:18
로즈 고테묄러 미국 국무부 군축·국제안보 담당 차관 지명자는 26일(현지시간) 북한과 이란의 핵무기 개발 차단을 위한 압박을 계속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고테묄러 지명자는 이날 상원 외교위원회에서 열린 인준 청문회에서 "차관으로 임명되면 대량살상무기(WMD)와 운반체계 등 불법적인 무기의 확산을 차단하는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국무부의 전면적인 노력은 북한과 이란을 대상으로 한 제재와 압박에 대한 국제적 합의를 이끌어 냈고, 이는 전례가 없는 것"이라면서 "우리는 이를 계속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란과 북한의 핵 프로그램 해결이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최우선 정책과제 가운데 하나라고 지적한 뒤, 국무부 국제안보비확산국(ISN)이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로즈 지명자는 또 북한이 지난 2006년, 2009년과 올해 3차례 핵실험을 했을 때 유엔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기구(CTBTO)의 국제감시제도(IMS)가 신속하게 핵실험 위치와 시간, 인공지진 규모 등의 정보를 제공했다면서 이에 대한 지원 필요성을 주장했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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