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무역제안서 조속 교환 합의
유럽연합(EU)과 일본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카렐 데 휘흐트 EU 통상담당 집행위원은 24일(현지시간) EU와 일본은 현재 진행 중인 FTA 협상을 서둘러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휘흐트 위원은 이날 브뤼셀에서 모테기 도시미쓰 경제산업상과 회담한 뒤 기자회견에서 “10월 브뤼셀에서 열리는 3라운드 협상과 11월 도쿄에서 예정된 EUㆍ일본 정상회담에서 FTA 협상이 급진전을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휘흐트 위원은 “협상의 빠른 진전을 위해 양측은 11월 정상회담에서 논의될 상품 및 서비스 부문의 자유무역 제안서를 조속한 시일 내 교환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지난 3월25일 헤르만 반롬푀이 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EUㆍ일본 FTA 협상 개시를 공식 선언했다. 이후 4월과 6월에 1, 2차 라운드 협상이 브뤼셀과 도쿄에서 각각 열렸다.
박병종 기자 ddak@hankyung.com
관련기사
<li>女직원, 부장님 해외 출장에 동행했다가…</li>
<li>식물인간女, 임신 4개월이라며…충격 사연</li>
<li>'3000평 대저택'사는 女배우 남편 재력보니</li>
<li>소유진 남편, '밥장사'로 수백억 벌더니…</li>
<li>한혜진, 기성용과 결혼한 지 3개월 만에…</li>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