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터치로 아토피 치료한다

입력 2013-09-25 11:29

유해 화학물질의 증가, 환경 변화, 면역체계 약화 등으로 증가하고 있는 아토피 피부염은 치료가 쉽지 않아 흔히 현대인의 난치병으로 불린다. 특히 아토피에 수반되는 가려움증은 일상생활의 불편과 수면장애를 유발할뿐더러 긁을 경우, 피부염을 악화시키는 악순환이 반복돼 아토피 피부염과 습진성 피부질환을 치료할 때는 피부가려움증을 감소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아토피 치료에 도움을 주는 상품이 등장해 환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국내 최초 식약처 허가를 받은 휴대용 의료기기 스톤터치가 그것. 스톤터치는 원적외선 파장을 피부 깊숙이 침투시켜 원인균을 죽임으로써 아토피 치료에 효과를 볼 수 있다.

인공뼈를 만드는 생체 재료 및 고온의 열을 견딜 수 있게 하는데 사용되는 알루미나석의 조성 비율을 80%에 맞춰 포도상구균을 죽이는 4~16마이크론의 원적외선 긴 파장을 발생시키는 것이 핵심기술로, 온열치료기 발열체 원천 물질 특허와 휴대용 의료기 제품 특허를 취득한 데 이어 국제특허와 유럽 35개국 특허를 출원 중이다.

중앙대 및 고려대 병원에서 실시한 임상실험 결과에 의하면, 스톤터치를 2주간 사용했을 때 아토피성 습진 가려움증의 89.5%, 피부병변 염증 증세의 75%가 치료되는 것으로 판명됐다. 또한 자외선 조사기의 경우 매일 사용할 수 없고 치료시간 역시 1분 이상을 넘길 경우 열상, 화상을 입을 수 있는 점과 달리 스톤터치는 피부에 크게 자극을 주지 않을 정도로 안전하다고 알려졌다.

따라서 스톤터치 아토피 치료기는 매일 사용이 가능하며 원적외선 조사 시간이 길수록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식약처 허가 자료에 의하면 성인 환자의 경증 및 중등증 아토피성 습진 가려움증을 완화하는데 사용하는 기기로 허가 받은 적외선 조사기는 스톤터치가 유일하다.

아토피 환자들이라면 한번쯤 고려해 봤을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부터 안전하다는 것도 스톤터치의 장점이다. 스테로이드는 부신피질호르몬의 일종으로 강한 항염증 효과가 있어 호르몬제, 소염제, 진통제나 근육강장제 등 많은 약에 쓰이지만 장기간 복용 시 백내장·녹내장의 악화, 성장기 어린이의 성장 억제, 노화촉진, 심장병, 간 손상, 동맥경화, 당뇨, 성 기관 이상 등의 부작용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아토피 치료에 스테로이드를 장기 사용할 경우 혈관 확장증이나 피부 위축, 가려움증, 부종, 위장 장애 등의 부작용을 겪게 될 확률이 있다.

스톤터치 개발자 임동기 박사는 “얼굴, 머리, 팔다리 바깥 쪽에서 발생하는 유아 아토피부터 손 습진으로 시작하는 성인 아토피까지 아토피가 수반하는 신체적, 정신적, 물질적 어려움은 이루 말로 할 수 없다”며 “10년 여에 걸친 연구 및 임상실험 끝에 시판에 나선 스톤터치는 스테로이드나 항히스타민제에 대한 위험부담 없이 매일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므로 많은 아토피 환자들에게 안전한 치료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토피 치료기 스톤터치는 지난 22일 롯데홈쇼핑에 론칭하여 높은 판매기록을 세우며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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