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운 기자] 최근 청소년들의 흡연 연령이 평균 12.8세로 점점 낮아지고 있는 가운데 여학생의 흡연율이 증가하는 등 청소년들의 흡연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청소년흡연이 문제가 되고 있는 이유는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의 건강이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성인보다 청소년의 흡연이 위험한 것은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들은 세포나 조직, 장기 등이 완전히 성숙되지 못해 성인에 비해 큰 손상을 입을 수 있어서다.특히 흡연을 시작하는 나이가 어릴수록 니코틴에 대한 의존도해 증가해 성인이 되어서도 중증 흡연자가 될 확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더불어 18세 이하에 담배를 피우면 유전인자에 영구적인 변형이 생겨 훗날 담배를 끊더라도 그대로 지속되며 암 발생 위험 및 중풍, 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증가하며 수명이 단축될 가능성 역시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또한 담배연기 속의 해로운 성분은 혈액 내의 헤모글로빈과 산소가 결합하는 과정에 제약을 준다. 이때 신체 내부의 각 기관에 혈액이 전달하는 산소 공급이 줄고 세포가 완전한 성장을 하지 못하면서 디스크가 변성 및 성장발육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다.이는 척추 뼈로 가는 무기질의 흡수가 방해를 받아 뼈의 퇴행이 촉진시켜 척추 성장에 악영향을 준다. 그 중 담배의 니코틴 성분은 혈관을 수축시켜서 성장판의 혈관을 좁게 만들고 칼슘의 흡수율도 떨어뜨려 영양분과 대사물의 이동을 방해하는 주범이 된다.따라서 디스크의 퇴행성 변화가 촉진되고 허리 주변부 근력이 약화되며 통증에 대처하는 능력이 저하된다. 호흡기 및 폐질환의 발병률도 높아지게 함과 동시에 뇌세포를 파괴해 기억력 및 학습능력을 떨어뜨리기도 한다. 결과적으로 청소년의 흡연은 키 성장과 체내 장기의 성장에 제한이 생겨 건강이 나빠짐은 물론 평생 작은 키로 살아가게 될 수도 있다.성장클리닉전문 한의원 하이키 창원점 성진혁 원장은 “청소년들의 흡연을 단순 호기심이나 스트레스 해소, 멋있어 보인다는 등의 이유로 가볍게 여겨 무작정 꾸짖기 보다는 지속적인 상담 및 심리분석을 통해 불안한 마음을 안정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조언했다.이어서 “흡연은 청소년의 불안정한 심리와 비행에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정신과 육체를 병들게 할 뿐 아니라 사회적 차원까지 문제가 파급될 수 있습니다. 이에 가족의 사랑과 보호 안에서 흡연에 대한 조기예방과 더불어 집중적인 치유활동이 필요합니다”라고 덧붙였다.한방에서 사용하는 귀비탕이나 온담탕은 심리적인 안정을 찾아 주는 고유의 처방에 성장촉진 한약을 배합하여 성장장애를 개선한다. 이와 함께 주 2회 금연침을 시술받는 것도 좋다.한편, 한방치료는 평소 가지고 있던 신체 질환을 해결함과 동시에 성호르몬 분비는 낮추고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키 성장을 돕고 성조숙증을 예방할 수 있다. 율무와 인진쑥과 같은 천연성분을 이용해서 지방과 콜레스테롤의 분해를 돕고 체질에 따른 해독성분이 있는 한약재를 사용해 맞춤형 처방이 가능하며 건강은 물론 키 성장 모두에 효과적이다.(사진출처: 영화 ‘언 애듀케이션’ 스틸컷)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英 밀튼 교수 "성층권 외계 생명체 발견" 주장 ▶ 탐스 공식사과, 할인 행사에 서버 다운 "불편 드려 죄송" ▶ 초고도비만녀, 위밴드수술 후 70㎏ 감량… '숨진 채 발견' ▶ 내년 수능 시험일, 11월13일 확정 '시험은 어떻게 바뀌나?' ▶ [포토] 오윤아 '한뼘 초미니스커트에 드러난 명품각선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