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올 해외 수주 목표 달성 힘들 듯"-하이

입력 2013-09-25 07:46

하이투자증권은 25일 대림산업이 발주 지연 등에 올해 해외 건설수주 목표를 달성하기 힘들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 연결 법인의 실적 호조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2만원은 유지했다.

노기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해외 수주 금액은 4조1000억원으로, 올해 대림산업은 연간 목표 8조7000억원에 못 미치는 6조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쿠웨이트 CFP, LPG Train 5 프로젝트가 내년으로 연기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건설 부문의 성장이 가시화되기 위해선 연말 해외 입찰 결과가 중요하다는 분석이다. 노 연구원은 "사우디 IGCC 프로젝트, 라스타누라 프로젝트 등으로 수주 모멘텀이 발생하고 내년 이후 건설 부문의 성장이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 3분기 실적의 경우 유화, 자동차 등 연결 법인으로 전체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대림산업의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1340억원. 전년 동기 대비 2.2% 줄고 전 분기보다는 19.6% 늘어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4.8%로 이는 전 분기보다 0.3%포인트 개선된 수준이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화제] "신기해서 난리" 주식용 네비게이션 드디어 등장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




관련기사



<li>양현석, 한방에 250억 날리더니 '이럴수가'</li>

<li>다른 男과 성관계한 아내 속옷 봤더니… </li>

<li>한혜진, 기성용과 결혼한 지 3개월 만에…</li>

<li>'3000평 대저택'사는 女배우 남편 재력보니</li>

<li>차승원 아들, 성폭행 K양과 첫 대면에서…</li>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