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쇼핑 호스트 정윤정이 '기적의 크림' 논란에 공식 사과한 과거글이 포착됐다.9월22일 MBC는 지난 22일 GS홈쇼핑을 통해 '기적의 크림'이라며 판매된 크림이 스테로이드 성분을 함유해 심각한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뒤이어 24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도 익명의 피해자와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에 정윤정이 지난 7월4일 팬카페를 통해 올린 사과글이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많은 고민하고 생각하다 이틀 밤을 지샜다.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 여러분의 말씀 가슴에 깊이 새기겠다"라고 말했다.이어 "문제가 됐던 힐링크림도 제가 판매했던 다른 모든 상품들과 똑같이 방송 전 제가 직접 체험해 보고 권해드렸던 상품이었다. 판매하는 상품은 직접 사용하는게 저의 철칙이다. 쇼핑호스트란 직업을 12년째 하고 있는데 한 번도 저와의 약속을 어긴 적이 없었다"며 사용해봤음을 인증했다. 또한 그는 "너무 힘든 나머지 잠시 모든 것을 놓아버릴까 하는 생각도 했다"며 "두서없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다시 한 번 저를 믿고 힐링크림을 구매해주셨던 고객님들께 죄송한 말씀 전합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또 한 번 사과를 전했다.한편 정윤정은 TV홈쇼핑에 출연해 한 두번만 발라도 잡티가 없어진다며 '기적의 크림'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식약처는 제품을 검사한 결과 "히드로코르티손과 트리암시놀론아세토니드 등 2종의 스테로이드가 검출됐다"며 판매 금지 처분을 내렸다.정윤정 사과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윤정 사과글 보니 안쓰럽네" "피해자 심정은 정말 믿고 샀는데 배신 당한 느낌일 듯" "정윤정 사과글 엄청 오래전에 썼는데 다들 몰랐네" 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C)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tvN 측 "하연수 부상으로 '감자별' 긴급편성 결정" ▶ '오로라공주' 서하준, 돌연 스위스행 '이렇게 또 하차?' ▶ '아이유 택시기사' 임 모씨,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집행유예 2년 ▶ '불의 여신 정이' 전광렬, 문근영 눈부상에 "문자 메시지 보냈다" ▶ [포토] 사희 '아찔한 초미니 한뼘팬츠 입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