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아비오앤, 연내 미국 전문병원 2곳 인수 가시화"-하이

입력 2013-09-24 08:23

하이투자증권은 24일 차바이오앤이 올해 안으로 미국 의료기관 인수를 가시화하며 병원 운영의 성장성을 높일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지난 7월 차아비오앤은 물적분할 후 신설된 자회사 CHO를 통해 해외 의료기관 인수 또는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미국 전문병원 2곳 인수가 가시화되고 내년에는 종합병원 1곳 인수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차바이오앤은 인수한 전문병원을 통해 종합병원으로까지 환자를 유치하는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또 "미국에서의 병원 운영 성공은 아시아 지역 진출을 유리하게 할 것"이라며 "아시아에선 운영 컨설팅 및 브랜드네임으로 대규모 투자 없이 고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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