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4일 이마트에 대해 앞으로 3년간 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높였다. 목표주가로는 30만원을 제시했다.
여영상 연구원은 "이마트는 PB상품 개발과 비용 통제로 향후 3년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이 16%로 높고, 온라인과 복합쇼핑몰 등 신규 사업도 기대된다"며 "지난해 시작된 의무휴업 영향은 갈수록 줄어든다"고 전했다.
PB상품 개발로 마진이 개선되고 있으며, 온라인 이마트를 통해 오프라인 규제가 희석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여 연구원은 "이마트몰의 전용 물류센터가 내년 상반기 가동 예정"이라며 "유통업에서 물류센터는 성장과 효율의 바로미터고, 5년간 10배 규모로 성장한 이마트몰은 모바일 쇼핑 확대 등으로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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