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엑스 설리, 또 태도논란…성의없는 태도에 안무 생략까지

입력 2013-09-23 19:19
[양자영 기자] 걸 그룹 에프엑스 설리가 또 다시 태도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한 연예전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설리 태도논란 이후 최근 무대’라는 제목으로 한 편의 영상이 게재됐다.해당 영상에는 에프엑스가 지난 11일 열린 서울 코엑스 세계신경외과학회 학술대회 무대에서 ‘일렉트릭 쇼크’와 ‘첫 사랑니’를 부르는 모습이 담겨 있다. 네티즌들은 무대에 임하는 설리의 태도가 ‘또’ 문제라고 얘기한다. 실제로 설리는 두 곡이 이어지는 동안 다른 멤버들보다 반 박자 느리게 동작을 취하거나 기운이 빠진 듯한 모습으로 의문을 자아냈다. 심지어 ‘첫 사랑니’에서 다른 멤버들이 옆으로 누웠다가 엎드린 뒤 땅을 짚고 일어나는 동작을 하는 동안에는 혼자 주저앉아 치맛자락만 붙잡고 있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제각각이나 일단은 부정적인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들은 “안무 성의없이 추는 건 상습이라 새삼스럽지도 않다. 이건 행사지만 지난달엔 공중파 음악방송에서 아예 대놓고 걸어다니기도 했다” “설리 요새 정말 실망. 무대 올라가고 싶어도 못 올라가는 연습생이 얼마나 많은데” “행사 한 번 뛰면 돈 얼마나 받나요? 돈을 받았으면 제대로 해야죠” 등의 비판을 가했다.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설리가 최근에 감량을 많이 해서 체력이 따라주지 않은 것 같다” “태도논란이 자꾸 벌어지니 자신감을 잃었을 수도” “이번 앨범 전에는 한 번도 이런 일이 없었는데, 어디 아픈 건 아닌지 걱정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설리는 지난 7월 SBS ‘런닝맨’에 출연, 중국어로 욕설을 내뱉어 구설수에 올랐다. (사진출처: 설리 태도논란 영상 캡처)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문근영 눈 부상, '정이' 촬영 중단…23일 스페셜 방송 대체 ▶ 이병헌 결혼식비용, 드레스 가격만 외제차 수준..'어마어마' ▶ 이승철 과거 고백 해명 "아이들에게 다가가는 방법 중 하나" ▶ 이현우 ‘리신’ 코스프레, 방탕한 수도승 변신 “내가 무슨 짓을…” ▶ [포토] 이요원 '자체발광 출국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