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음식료주, 강세…우유값 인상·곡물가 안정

입력 2013-09-23 14:15
음식료주들이 추석 연휴 기간 동안의 개별 호재들을 반영하며 두드러진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후 2시12분 현재 롯데제과는 전 거래일보다 2만2000원(7.51%) 오른 174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리온은 4.57%,롯데푸드는 4.54%, CJ제일제당은 4.34%, 빙그레는 3.28%, 롯데칠성은 2.36%, 남양유업은 1.49% 상승하는 등 음식료주 전반적으로 강세다.

이에 코스피 음식료업종 지수도 3.04% 급등하며 전 업종 중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우원성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추석 사이에 있었던 CJ제일제당의 중국 라이신 가격 반등, 빙그레·남양유업의 우유가격 인상, 오리온의 동양그룹 리스크 해소 등 개별 종목별 이슈가 한꺼번에 반영되며 큰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고 풀이했다.

이 밖에도 음식료업종 전체적으로도 3분기 이후 곡물 원재료비가 하향 안정화되고 마케팅 비용 절감 등의 개선 효과가 예상되면서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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