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동양그룹주, 동반급락…오리온 자금지원 '불가'

입력 2013-09-23 09:40
오리온그룹이 동양그룹을 지원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동양그룹주가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 38분 현재 동양은 전 거래일보다 165원(14.73%) 급락한 955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양네트웍스와 동양시멘트도 가격제한폭까지 밀렸다. 동양증권은 8% 넘게 하락하고 있다.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은 이날 동양그룹을 지원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담 회장은 "심사숙고 했지만 기업 가치의 측면이나 안정적인 경영권을 유지하기 위해서 동양을 지원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하게 됐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소폭 하락출발했던 오리온은 반등했다. 오리온은 1.96% 상승하고 있다.

동양시멘트 등 5개 계열사가 발행한 기업어음(CP) 1조1000억원에 대한 만기가 이달부터 차례로 도래하지만 상환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최악의 경우 동양그룹이 법정관리나 기업회생절차 등 구조조정에 처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화제] "신기해서 난리" 주식용 네비게이션 드디어 등장




관련기사



<li>다른 男과 성관계한 아내 속옷 봤더니… </li>

<li>한혜진, 기성용과 결혼한 지 3개월 만에…</li>

<li>女 "나 숫처녀야" 고백에 예비신랑 반응이</li>

<li>女직원, 추석 때 출근했더니 부장이…충격</li>

<li>조영남, 청담동 자택서 3명의 女와…발칵</li>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