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수표' 김동완,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 남주 캐스팅

입력 2013-09-23 08:57
[양자영 기자] 신화 김동완이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 주연배우로 전격 캐스팅돼 2년 여만에 뮤지컬 무대에 서게 됐다.김동완은 11월13일부터 2014년 1월26일까지 서울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 주인공 듀티율 역을 맡아 배우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지난 2006년 국내에 초연된 ‘벽을 뚫는 남자’는 우체국 공무원으로 평범한 삶을 살고 있던 남자 듀티율이 자신에게 벽을 통과하는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김동완은 극중 지극히 평범한 소시민에서 ‘벽을 뚫는 남자’로 변화된 삶을 살게 되는 주인공 듀티율을 연기한다.김동완은 지난 2011년 자신의 뮤지컬 데뷔작 ‘헤드윅’에서 주인공 헤드윅 역을 맡아 데뷔 이래 가장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매 공연을 매진시키며 국내외 팬들을 공연장에 찾게 만드는 진풍경을 연출했다.뮤지컬 ‘헤드윅’ 이후에도 휴스턴 국제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MBC 광복절 특집극 ‘절정’, 45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연가시’, 최고시청률 30.8%를 기록했던 KBS1 일일극 ‘힘내요 미스터 김’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입증해온 김동완이 이번 ‘벽을 뚫는 남자’를 통해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문근영 눈 부상, '정이' 촬영 중단…23일 스페셜 방송 대체 ▶ 이병헌 결혼식비용, 드레스 가격만 외제차 수준..'어마어마' ▶ 이승철 과거 고백 해명 "아이들에게 다가가는 방법 중 하나" ▶ 이현우 ‘리신’ 코스프레, 방탕한 수도승 변신 “내가 무슨 짓을…” ▶ [포토] 이요원 '자체발광 출국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