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늦깎이 학생이 된 할머니의 귀여운 시가 화제다.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할머니의 귀여운 시’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해당 사진은 팔순이 넘는 연세에 글을 깨우친 강달막 할머니가 ‘내 기분’이라는 제목으로 지은 시다. “이웃집 할망구가 가방 들고 학교 간다고 놀린다. 지는 이름도 못 쓰면서. 나는 이름도 쓸 줄 알고 버스도 안 물어보고 탄다. 이 기분 니는 모르제.”뒤늦게 깨우친 한글이지만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을 조금씩 줄여가고 있는 할머니의 소소한 행복이 그대로 담겨 있다. 할머니의 귀여운 시를 접한 네티즌들은 “행복한 내용인데 왜 가슴이 찡하죠” “할머니 기분이 저도 느껴져요” “할머니의 귀여운 시, 짧은 글 안에 할머니의 인생이 다 느껴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인터넷 커뮤니티)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비행기에서 잠 못 잔 이유, 자꾸만 눈이 가… '정교하네!' ▶ 코끼리와 개의 우정, 덩치를 이겨낸 뜨거운 의리 '신기하네!' ▶ 문정왕후 어보 반환, 60년만에 고국 돌아와 "추석에 기쁜 일" ▶ 한글날 법정공휴일 재지정, 10월9일은 빨간날 '우리말 사랑해' <A>▶ [포토] 이요원 '최강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