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나방떼 기승, 성충이 자라기 좋은 기후 '시민들 불편'

입력 2013-09-20 21:10
[라이프팀] 대형 나방떼의 기승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속출하고 있다. 최근 산에 서식하는 밤나무산누에 나방이 불빛을 따라 도심으로 몰려오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밤나무산누에 나방은 아시아 지역의 토착종이자, 유충 때 참나무와 상수리 나무 잎을 먹으며 자란다. 이후 7~9월 사이에 성충이 된다.전문가들에 따르면 밤나무산누에 나방은 한 번에 100개 이상의 알을 낳아도 단 2%만이 성충이 된다. 하지만 최근 성충이 자라기 좋은 기후가 되고, 천적의 개체수가 적어지면서 그 수는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대형 나방떼의 기승으로 인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는 것 외에는 아직까지 별다른 피해는 조사되지 않은 상태다.대형 나방떼 기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형 나방떼 기승 대박이네" "올 여름에는 비가 자주와서 그런지 모기 보다 나방이 더 많다" "대형 나방떼 기승해서 많이 불편해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C 뉴스 캡처)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경기지방경찰청 "수원역 살인사건은 와전된 것, 안심하시길" ▶ 뇌 먹는 아메바 발견, 美 수돗물에서 발견 '치사율 99%' ▶ 부엉이 때린 박쥐, 밥 먹다가…‘많이 당황하셨어요?’ ▶ 귀여운 조카의 문자 “알았으니까 한 번만…” 애절 ▶ [포토] 길게 늘어선 줄 '귀향길, 집으로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