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키 반전집안 보니 "가수로 성공하니 아버지도…"

입력 2013-09-19 09:02
키가 아버지 어머니의 직업을 공개하며 반전집안으로 화제를 모으고있다.

샤이니 멤버 키는 지난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가족사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구라는 "박형식 아버지는 외제차 회사인 B사의 이사로 일하신다. 키의 아버지는 증권사 지점장이다"고 말했다.

이에 키는 "아버지는 증권가에서 일하시고 어머니는 간호사"라며 "집안이 어릴 때 좋지 않았는데 내가 잘되면서 아버지도 갑자기 잘 되셨고 어머니도 승진하셨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집안이 잘된 게 자기 때문인 거냐"고 받아쳐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 어머니의 심장수술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예전에 날 낳고 심장 수술을 받으셨는데 어릴 때라 잘 기억은 안 나지만 한동안 어머니께서 의식이 없으셨다고 하더라. 근데 수술을 하고 20년이 지나 심장이 또 편찮아지신 거다. 내가 활동하는 동안 응급실에 몇 번 가셨고 결국 수술을 받기로 결정하셨다. 내 기운을 받고 건강해지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은 완전히 완쾌되셨고 다시 직장 생활을 시작하셨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제국의아이들 멤버 박형식, 가수 겸 배우 김민종, 다나가 출연해 재치만점 입담을 과시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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