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종이 땡땡땡' 학부모 감사 메일 '감동'

입력 2013-09-18 12:00
수정 2013-09-21 00:55
<p>'학땡은 전세대를 아우르는 모바일 게임입니다.'</p> <p>안드로메다 게임즈(대표 노융현, 서양민, www.andromedagames.net)가 한 학부모로부터 감동의 이메일을 받아 화제다.</p> <p>최근 안드로메다 게임즈의 사무실은 후끈 달아올랐다. 대전의 한 중학교 학부모로부터 뭉클한 사연이 담긴 메일이 도착해 직원들이 공유하면서 흥분의 기쁨을 주고받았다.</p> <p> 가족이 함께 '학교종이 땡땡땡'을 즐기는 모습. <자료 사진> 실명과 전화번호를 포함한 이메일은 먼저 감사로 시작했다. '지난 주말 내내 온가족이 함께 스마트폰 게임으로 참 새로운 공감을 했네요. 부모와 자식간의 이해의 폭과 거리의 폭을 한층 넓히고 또 좁혔습니다. 참신한 아이디어 제공에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p> <p>그리고 사연을 풀어냈다. 안드로메다 게임즈에서 서비스하는 모바일게임 '학교종이 땡땡땡'에서는 매주 전국 학교 대항전을 벌였다. 이 소식에 부모는 적극 지지를 표명하면서 행동으로 실행했다.</p> <p>딸의 학교로 우승 상품인 피자를 보내주기 위해 온 가족이 주말 간 학교 점수 올리기에 매진한 것. 그렇지만 안타깝게 전국 1등은 놓치고 중학교 부문 1등을 차지한 것.</p> <p>전국 학교 대항전의 규칙은 '피자 300판의 주인공 학교는 점수 기준 1등 학교만 받아볼 수 있다'였다. 하지만 이 학부모는 게임의 운영과 시스템을 치밀히 분석한 뒤 '중학교 부문 1등 학교에게도 피자를 보내달라'고 읍소했다.</p> <p>장문의 메일을 받은 안드로메다 게임즈는 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 회의를 소집했다. 이러한 분석과 읍소는 회사의 모든 관계자의 공감을 불러왔다. 회사는 이 사연에 감동을 받아 중학교, 초등학교 부문 1등 학교에게도 이례적으로 피자를 배달해 주었다. 그리고 시스템 보강의 결정까지 내렸다.</p> <p>안드로메다 게임즈의 관계자는 '그 학부모가 개진해 주신 제안은 대부분이 업데이트 계획에 삼고 있던 항목이었다. 하지만 감동한 것은 게임 분석 내용은 매우 예리했다'고 소개했다.</p> <p>이어 '우리 게임이 학부모로부터 제지받는 게임이 아닌 자녀와 함께 하는 게임이다. 학부모가 자발적으로 동참한 게임이라는 것이다. 특히 학부모님의 진심 어린 메일은 관련 팀 전원이 함께 읽었다. 고된 업무 속에 격려와 책임감을 다시 한 번 강하게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p> <p>전국 학교 대전 달리기 게임 '학교종이 땡땡땡'은 학생들의 입소문으로 불이 붙었다. 건전함과 학교대항전이라는 컨셉이 '모교사랑'으로 폭넓게 공감을 불어일으킨 '학교종이 땡땡땡'이 선생님-학부모에까지 사랑받고 있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모바일 게임 '학땡'은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주말 놀이문화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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