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아동전문기관, 제1회 아동안전관련 스토리텔링 공모전 개최
보건복지부위탁 실종아동전문기관(소장 강병권, www.missingchild.or.kr)은 실종?유괴와 관련하여 실생활에서 일어났던 다양한 스토리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좀 더 많은 시민들과 실종?유괴예방과 관련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제1회 아동안전관련 스토리텔링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실종아동전문기관이 진행하는 이번 공모전은 ‘미아 및 유괴예방을 위한 나만의 노하우’, ‘외출 시(어린이집?유치원?학교?학원?견학현장?놀이터 등) 아이를 눈앞에서 놓쳐 당황했던 경험, 아이를 잃어버린 후 놀란 가슴을 쓸어내린 사연, 아이를 찾게 된 이후 기쁨 등의 사연을 담은 이야기’, ‘유괴?가출 등 위험한 상황에 놓였던 경험과 이를 극복한 이야기’ 등 실종?유괴?가출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 누구나 1인 1편 응모 가능하며, A4 2장 내외(11point, 줄 간격 160%)로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들이 실종?유괴와 관련하여 일상생활에서 실제로 경험했던 다양한 이야기들을 발굴함으로써 공모전을 통해 실종?유괴예방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지시키고자 하는 취지에서 처음으로 시도되고 기획되었다. 출품된 작품은 실종아동전문기관 홈페이지, ‘착한릴레이’ SNS, 공익광고 등의 홍보 컨텐츠에 활용될 계획이며, 이에 따라 시민들의 이야기가 반영된 다양한 홍보 활동 및 예방교육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병권 소장은 “기존에 진행되었던 예방교육이나 캠페인 이외에 ‘공모전’이라는 이벤트로 실종유괴예방을 위한 홍보 채널의 다각화를 시도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행사라고 생각한다. 이번 공모전이 공익적인 차원에서 진행되는 만큼 실종?유괴예방에 대한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촉구했다.
응모기간은 2013년 10월 15일까지이며, 이메일(mia7770182@hanmail.net)을 통해서만 접수 가능하다. 최종 수상작은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25일 발표될 예정이며, 최우수상(1명) 수상자에게는 1백만원·상장, 우수상(2명) 70만원·상장, 장려상(5명) 50만원·상장, 참여상(5명) 문화상품권(10만원)·상장이 수여될 계획이다.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실종아동전문기관(02-777-018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실종아동전문기관의 법인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1986년 5월부터 ‘어린이 찾아주기 종합센터’라는 이름으로 미아 찾아주기 사업을 전개해 왔으며, 2005년 12월 1일 시행된 「실종아동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보건복지부로부터 실종자 사업을 위탁을 받아 새롭게 실종아동전문기관을 설립 하였다. 이 후 실종아동전문기관은 더욱 전문화된 서비스로 실종아동?장애인의 가족 지원, 복귀 후 적응을 위한 상담 및 치료서비스 제공, 실종발생예방을 위한 연구, 실종?유괴예방교육 및 홍보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밖에 실종아동등의 보호 및 지원에 필요한 사업 전반을 수행하고 있다.
실종아동전문기관은 2013년 하반기 실종유괴예방사업의 일환으로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한 탈 인형극, 유괴예방체험존, 교사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SETEC에서 열리는 2013 서울베이비페어에서 실종유괴예방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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