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지성, 새 신랑의 오열-패닉-시크 ‘마성의 3단 변신’ 눈길

입력 2013-09-17 14:35
[최송희 기자] 배우 지성의 오열, 패닉, 시크 연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9월17일 KBS2 새 수목드라마 ‘비밀’(극본 유보라 최호철, 연출 이응복 백상훈) 측은 오열, 패닉, 시크 등 마성의 3단 변신에 성공한 지성의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공개된 사진 속 지성은 늦은 밤 크게 놀란 상태로 오열하다가 결국 좌절한 듯 도로 한복판에 무릎을 꿇고 있는 모습. 또한, 납골당에서 하얗게 질린 채 눈물을 머금고 있는 지성은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듯 손을 뻗어 잡으려 하는 등 깊은 슬픔을 표현하고 있는가 하면, 한 순간 시크한 남자로 변신해 궁금증을 낳고 있다. ‘비밀’ 제작진에 따르면 지성(민혁 역)은 극 중 사랑하는 연인 양진성(지희 역)이 길가에서 변사체로 발견되자 이를 발견한 뒤 오열하게 된 것. 갑자기 교통사고로 떠나 보낸 연인을 자신의 방관과 무관심으로 지켜주지 못했다는 깊은 좌절감에 휩싸인 지성은 납골당에서 연인을 그리워함과 동시에 굳은 다짐을 하고 복수를 위해 시크한 마성의 남자로 변신하게 된 것이다. 이렇듯 사랑하는 연인을 잃은 한 남자의 감정 변화를 완벽하게 표현해낸 지성이 자기 옷을 제대로 갖춰 입고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나서 격정 멜로 '비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비밀’ 제작사는 “지성이 아무나 소화할 수 없는 민혁 캐릭터를 자신만의 것으로 만들며 최고의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면서 “특히, 지성의 감정 연기는 단연 일품이다. 시청자들도 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드높였다. 한편 ‘비밀’은 사랑하는 연인을 죽인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독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9월25일 첫 방송. (사진 제공 : 드라마틱톡)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박진영 결혼 발표, 9살 연하의 일반인과 화촉 '운명의 그 분?' ▶ 이보영 지성 웨딩화보, 로맨틱한 분위기~ '비주얼 부부' ▶ 천정명 실제성격, 소심하면서 대범? "오해를 많이 받아" ▶ 한혜진 컴백 SBS ‘따듯한 말 한마디’로 3개월 만에… ▶ [포토] 여진구, 소년에서 남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