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인스티튜셔널 인베스터誌 선정
"산업 큰그림 그리게 돕는 사람" 평가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정호영 부사장(52·사진)이 아시아 최고 CFO 반열에 올랐다.
미국 금융전문지 인스티튜셔널 인베스터는 세계 주요 투자자 및 증권 애널리스트 16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정 부사장이 테크놀로지 및 하드웨어 부문 올해 아시아 최고 CFO로 선정됐다고 16일 발표했다.
인스티튜셔널 인베스터는 1967년부터 매년 설문과 전자 투표를 실시해 산업·지역별 베스트 최고경영자(CEO)와 CFO 등을 뽑고 있다.
올해 테크놀로지 부문에선 정 부사장이 한국인 중 유일하게 최고 CFO로 선정됐다. 인터넷 산업에선 중국 바이두 CFO가, 통신 부문에선 차이나텔레콤 CFO가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정 부사장은 산업 통찰력에 기반한 논리적 의사소통 능력과 선행적 재무구조 개선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평소에도 국내외 애널리스트들이 재무 부문을 넘어 산업 전반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CFO라는 평가를 받아 회사 분기 실적 설명회(IR)에 수많은 투자자와 애널리스트들이 참석한다고 LG디스플레이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금융계에서 최고 권위 있는 상을 받은 것은 정 부사장의 신뢰성과 우수한 자금관리 능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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