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이 실적 개선 기대 등에 힘입어 사흘 만에 반등했다.
16일 오전 9시5분 현재 태영건설은 전 거래일보다 210원(3.56%) 뛴 6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신영증권은 태영건설에 대해 시가총액 두 배에 육박하는 지분증권 등을 보유한 자산주인 동시에 올 하반기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8000원에서 8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종효 신영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태영건설이 원가율 상승과 용산 개발 사업 상각 손실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면서도 "하반기부터 원가율 개선으로 상반기 실적 부진을 만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4800억원 규모의 창원 자체사업의 분양률이 98%까지 상승해 매출 기여도가 올해 1000억원에서 내년 1800억원으로 증가, 실적 성장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다.
아울러 태영건설이 보유한 자산은 주가 하방경직성을 강화시켜주는 동시에 이익 성장기에 재평가의 대상이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태영건설이 보유 중인 SBS미디어홀딩스 등의 관계사와 비관계사 지분증권 가치는 8599억원으로 회사 시가총액 2배에 육박한다"며 "이 밖에도 장부가 1849억원의 경주 토지와 1799억원의 서울 여의도, 마포 빌딩을 소유하고 있는 대표 자산주"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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