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가을이 왔음은 피부가 먼저 알아차린다. 따갑고 당기고 빨간 뾰루지에 피부트러블까지. 환절기만 되면 두려워지는 피부재앙, 벗어나는 길은 없을까?환절기에는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불고 낮에는 생각보다 뜨거운 가을볕이 내리쬔다. 이렇게 일교차가 심할 때는 혈액순환과 신진대사 기능이 저하되어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기 쉽고 피부가 스트레스를 받아 뾰루지, 여드름과 같은 트러블이 자주 올라온다.철저한 클렌징과 세안으로 모공 속을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자신에 맞는 피부 관리법을 숙지하여 철저히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최근 한 취업사이트에서 인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면접 시 감점을 준 지원자의 얼굴특징을 조사한 결과 ‘지저분한 피부’가 남자는 2위를, 여자는 4위를 차지했다.여드름과 잡티, 각질, 주름 등으로 인한 칙칙하고 지저분한 피부는 단정하지 못한 이미지를 주는데 한 몫 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가을철만 되면 스스로를 괴롭히는 까다로운 내 피부, 철저히 관리하여 이미지를 손상시키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뾰루지= 뾰루지 예방은 철저한 세안으로 모공 안을 깨끗이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피지를 잘 관리하여 트러블을 예방토록 하며, 일단 뾰루지가 났을 때는 손으로 짜거나 만지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염증을 진정시킬 수 있도록 치료를 받도록 한다.✔ 주름= 사실 가을이 되면 일교차, 찬바람, 건조함 등에 가장 위협 받는 피부문제가 바로 주름이다. 땀과 피지분비가 감소되면서 피부가 건조되어 탄력을 읽기 때문이다.주름이 생기기 시작하면 피부가 생기를 읽고 처지게 되므로 미리 예방해야 하며 피부탄력이 떨어 졌을 때는 보습을 충분히 하고 세심히 관리 한다. 세안 시 마지막에 찬물로 20~30회 패팅하여 리프팅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한다. 모공까지 조여 주는 효과 만점 방법이다.✔ 잡티= 여름철 자외선이 남긴 흔적은 기미와 주근깨 등의 잡티. 여름 내내 자외선에 시달렸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피부에 거뭇거뭇한 흔적이 보이기 시작한다. 기미는 한 번 생기면 빠르게 퍼지기 때문에 평소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하도록 한다.하지만 이미 기미, 주근깨 등의 잡티가 깊게 자리 잡았다면 더 번지기 전에 전문적인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현재 피부과에서는 C6레이저 토닝, 이토닝, 엑셀V, IPL, 엔디야그레이저, 바이탈이온트, IDR약물요법, 산소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색소질환을 치료한다.✔ 여드름= 여드름의 경우 과도한 화장품 사용, 스트레스, 피로감, 수면부족 등의 여러 이유가 있으며 피부 겉뿐만 아니라 내부의 장기손상이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잘못 짜게 되면 염증이 주변으로 파급되어 자칫 흉터나 색소침착을 가져올 수 있으며 주의해야 한다.특히 붉게 솟은 여드름이나 안쪽이 딱딱한 결절성 여드름은 전문가를 찾아 적절한 조치를 받는 것이 여드름 흉터를 남기지 않는 방법이다. 피부과에서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고바야시 절연침, 필링, 레이저치료, 메디컬스킨케어, 연고 등 다양한 치료법을 사용해 치료한다.임이석신사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가을철이 되며 취업준비생, 예비신부, 직장인 등 많은 이들이 여드름, 주름, 잡티, 기미 등 각종 피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병원을 찾는다. 또한 잘못된 상식으로 인해 심각한 상태의 피부로 상담을 하는 사례도 많다”라고 전했다.이어서 임 원장은 “여드름, 기미, 주름 등의 치료는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치료방법을 선택해 빠르게 치료 및 관리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사진출처: 영화 ‘시크릿’ 스틸컷)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뒷좌석에서 운전하는 방탄 자동차, 주행은 가능할까? ▶ 화성 남극 사진, 아트라떼 버금가는 비주얼 "맛이 궁금해" ▶ 세상에서 가장 작은 개, 운동화보다 작은 크기 '깜짝' ▶ 스파게티로 위장한 아이스크림, 맛도 인기도 최고 ▶ [포토] 씨스타 소유, 돋보이는 가슴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