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16일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여야 대표 '국회 3자회담'을 TV로 생중계할 것을 제안했지만 청와대 측이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다.
김관영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지난 12일 청와대 이정현 홍보수석이 3자 회담을 제안하며 3자회동을 통해 국정 전반의 문제와 현재의 문제 등을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대화에 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면서 "3자 회담을 TV 생중계, 또는 녹화방송해 전 국민에게 공개할 것을 공식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각 측이 회담내용을 조율없이 그리고 제한없이 다 공개하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본다"며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다.
이날 국회 3자회담에는 청와대와 새누리당, 민주당의 비서실장 3명이 배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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