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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은 서울시청 인근 순화동에서 아파트와 오피스텔, 상가로 구성된 ‘덕수궁 롯데캐슬’을 이달 말 분양한다.
‘덕수궁 롯데캐슬’은 지하 5층~지상 22층 2개 동이다. 아파트 296가구, 오피스텔 198실로 지어지며 이 중 전용면적 31~117㎡의 아파트 249가구를 일반 분양할 계획이다. 서울의 중심인 시청역 인근에서 오랜만에 공급되는 아파트인 데다 선호도가 높은 소형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순화동 일대는 서울시청, 정부서울청사 등의 관공서와 각국 대사관, 대기업, 금융회사, 글로벌 기업이 밀접해 있다. 임차인을 확보하기 수월해 임대상품으로 투자가치도 높을 전망이다. 교통여건도 매우 뛰어나다. 지하철 1호선과 2호선이 지나는 시청역과 5호선 서대문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이다. 여의도, 서울역, 명동, 강남 등의 서울 중심 업무지구나 번화가까지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주변에는 덕수궁과 정동공원, 서울시립미술관, 청계천,
광화문광장 등 서울의 주요 문화공간이 자리잡고 있다. 쇼핑의 메카인 명동과 롯데백화점 본점, 남대문시장을 비롯해 이화여고·외국어고, 예원학교 등 명문학교까지 밀집해 있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클럽, 북카페, 세미나실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고 있다.
전 가구에 창고를 제공하고 천장고를 기본보다 높였다. 천장고는 2.4m이며 전용 117㎡의 경우는 2.7m다. 전용 82㎡와 116㎡에는 입주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침실 수를 선택할 수 있는 ‘룸인룸(room in room)’이 제공된다. 전용 117㎡에는 알파룸을 선택할 수 있어 입주자의 개성에 최대한 맞출 수 있도록 배려했다.
분양 관계자는 “분양가는 3.3㎡당 1700만원대 이하로 책정될 예정”이라며 “인근의 마포지역(3.3㎡당 1800만~2000만원)과 최근 분양한 왕십리 아파트(3.3㎡당 1800만원)에 비해 저렴하고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입주는 2016년 7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용산 한강초등학교(서울 한강로3가 65의 325) 인근에 열 예정이다.
(02)790-9669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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