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령 '기네스북' 美남성 112세로 별세

입력 2013-09-15 13:18
세계 최고령 남성으로 기네스북에 기록된 미국 잘루스티아노 산체스 블라스케스(112)씨가 13일(현지시간) 별세했다.

14일 기네스 세계기록의 노인학 컨설턴트인 로버트 영은 블라스케스 씨가 뉴욕주 그랜드 아일랜드의 한 요양원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블라스케스 씨는 1901년 스페인에서 태어났다. 17세에 쿠바로 이주해 사탕수수 농장에서 일하다가 1920년 미국으로 건너왔다. 그랜드아일랜드에서 2007년 요양원으로 거처를 옮겼다.

그는 매일 바나나 한 개와 진통제 아니신 여섯 알을 먹으면서 수명을 유지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고인의 딸은 "혼자 자유롭게 살았고 고집이 셌기 때문에 오래 사셨던 듯 하다"고 말했다.

현재 세계 최고령자는 올해 115세인 일본의 오가와 미사오 할머니다. 블라스케스씨의 타계로 남성 최고령자는 올해 111세인 이탈리아의 아르투로 리카타 할아버지라고 기네스 측은 덧붙였다.

한경닷컴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관련기사



<li>나훈아, 2년간 이혼 소송에서 끝내…</li>

<li>조영남, 청담동 자택서 3명의 女와…발칵</li>

<li>미혼女 "성경험 많은 남자와 결혼하면…"</li>

<li>비, 김태희 100억 빌라 소식 듣고 갑자기…</li>

<li>'대세女' 클라라, 잘 나가다 갑자기 '날벼락'</li>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