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상환' 동양·오리온 주가 엇갈려…동양 6.2% 상승, 오리온 4.4% 하락

입력 2013-09-13 17:34
수정 2013-09-14 01:00
동양그룹이 오리온그룹의 지원을 받아 기업어음(CP)을 상환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소식에 13일 동양그룹과 오리온 주가가 엇갈렸다.

이날 동양은 전날보다 6.28%(65원) 오른 1100원에 마감했다. 동양 주가는 장중 한때 11.59%까지 급등했다. 동양시멘트 주가는 장중 상승하다 보합으로 끝났다. 반면 오리온 주가는 전날보다 4.42%(4만3000원) 떨어진 93만원에 장을 마쳤다.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을 만나 오너 일가가 책임지고 만기 도래 CP 상환 방안을 마련하라고 말했다.

동양, 동양레저, 동양인터내셔널, 동양시멘트, 동양파이낸셜대부 등 동양그룹 5개사가 발행한 CP와 전자단기사채는 1조1000억원 규모로, 이 중 개인들이 매입한 CP 5000억원어치는 불완전 판매 논란이 일기도 했다. 동양그룹은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 등에게 신용 보강을 받아 자산담보부증권(ABS)을 발행해 CP를 상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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