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00선 공방 치열…외국인 대 기관

입력 2013-09-13 09:45
외국인의 매수세와 기관의 매도세가 맞서면서 코스피지수가 2000선에서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44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3.53포인트(0.18%) 떨어진 2000.53을 기록중이다.

소폭 하락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반짝 상승반전하는 등 보합권 부근에서 눈치보기를 하고 있다.

외국인이 679억원 순매수로 16일째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기관이 646억원 매물을 내놓으면서 지수에 부담이 되고 있다. 특히 펀드 중심의 투신권 매물이 663억원 어치 나오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는 약세가 더 많다.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모비스, 삼성전자우가 떨어지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상승중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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