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동양그룹주·오리온 '희비'… 지원 가능성

입력 2013-09-13 09:11
수정 2013-09-13 09:31
동양그룹주가 상승세다. 동양그룹은 '형제회사' 오리온그룹의 지원으로 만기가 임박한 기업어음(CP)의 상환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오전 9시 5분 현재 동양은 40원(3.86%) 뛴 1075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양네트웍스는 35원(3.23%) 상승한 1120원을 기록 중이다. 동양시멘트는 1.50% 오름세다. 동양증권은 -0.74% 빠지고 있다.

반면 오리온은 급락세다. 2만원(2.06%) 하락한 95만3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동양그룹은 오리온그룹 대주주의 주식으로 신용 보강을 받고 자산담보부증권(ABS)을 발행하는 방식으로 CP를 상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동양레저, 동양인터내셔널 등 동양그룹 5개사가 발행한 CP 규모는 1조1000억원에 이른다.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만기가 돌아온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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