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덕수 STX그룹 회장(사진)이 2009년부터 맡아온 전국경제인연합회와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직 및 2012년부터 재임해온 서울상공회의소 부회장직을 12일자로 사퇴하고 외부 경제단체 활동을 중단했다고 STX가 이날 밝혔다. 강 회장은 앞서 지난 9일 열린 STX조선해양 이사회에서 “경영에 대한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채권단 의견을 존중 하겠다”며 대표이사에서 사임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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