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80원 지지력을 시험하며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밤 사이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84.50~1086.00원에 거래됐다. 1085.00원에 최종 호가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 원·달러 환율은 2.4원 오른 1086.50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090원 가까이 상승했으나 코스피가 2000선을 돌파하고 외국인의 순매수가 확대되면서 상승폭을 축소하며 장을 마쳤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시리아 사태 우려가 완화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관건은 수급“이라며 ”최근 외국인의 원화 자산 순매수가 꾸준히 확인되고 잇어 출회 강도를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장중 호주 고용동향 발표에 따라 등락하며 1080원 지지력을 테스트할 것으로 내다봤다.
우리선물은 이날 거래 범위로 1080.00~1088.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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