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 60% "집 살래요"

입력 2013-09-11 17:54
수정 2013-09-12 02:12
8·28대책 이후 주택구매의사 ↑


세입자의 주택 매매 지원책을 담은 ‘8·28 전·월세 대책’ 발표 이후 주택 매수세가 강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는 일반인과 공인중개사 30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1일 발표했다. 일반인들은 ‘대책 발표 이후 주택 구매 의향이 높아졌느냐’는 질문에 전체의 절반을 넘는 60%가 ‘그렇다’고 답했다. 대책에 관계 없이 ‘보통이다’와 ‘그렇지 않다’는 대답은 각각 19%와 21%에 그쳤다.

공인중개사들은 ‘정부 대책으로 주택 매매 거래가 늘어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43%만 ‘그렇다’고 응답했다. ‘보통이다’(37%)와 ‘그렇지 않다’(20%)는 답변이 절반을 넘어 일반인들보다는 대책의 효과를 비관적으로 보고 있었다.

‘8·28 대책 중 어느 정책이 매매 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겠느냐’는 물음에 일반인은 ‘저금리 모기지’(57%)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어 △취득세 영구 인하(28%) △근로자·서민 구입자금 지원 확대(9%) △민간 임대사업자 지원 확대(6%)를 꼽았다. 공인중개사는 △취득세 영구 인하(51%)와 △저금리 모기지(26%) △민간 임대사업자 지원 확대(15%) 순으로 답했다.

한편 ‘이번 대책이 전·월세 시장 안정화에 도움이 되겠느냐’는 질문에는 일반인과 공인중개사 모두 ‘그렇지 않다’(일반인 39.8%·공인중개사 36%)는 대답이 가장 많았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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